쌍둥이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 아이 아빠가 될 가수 최민환(26)이 군 입대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게된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 다시보기 영상이 게재된 네이버TV에는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군 입대를 앞둔 최민환을 걱정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율희는 입대를 앞둔 최민환을 걱정하며, “둘째 계획은 군대 이후 생각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은 1992년 11월 11일생으로 2019년 8월 30일 현재 만 26세, 내년 안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민환은 올해 말이나 내년 2020년 초에 군입대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율희가 남편 없이 출산 후 몸조리와 육아로 고생하게 되는 것은 아니냐며 시청자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TV에 댓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근데 최민환 군대가면 어떻게 돌봄? 혼자하면 진짜 힘들텐데"라며 걱정했다.
또다른 네티즌도 "애가 세명인데 최민환 군대 가야 되는 걸까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자 "상근 아니면 면제", "면제라던데" 등 답글을 남기며 예측했다.
그러나 세간에 알려진대로 자녀가 있거나 3명 이상이면 전시근로역이나 병역 면제가 된다는 건 확답할 수 없는 문제다.
본인을 제외한 부양가족이 3명 이상이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본인 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병무청이 정한 가구별 재산액과 월수입액 기준에 미달할만큼 집안 사정이 어려운 자는 본인 의사에 따라 전시근로역에 편입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티아일랜드로 큰 인기를 누리며 10년 넘게 연예 활동을 이어온 최민환의 재산액이 병무청 기준에 미달할 만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군면제 기준이 워낙 까다롭고, 연예인 특혜로 보일까봐 연예인에게는 더욱 혹독한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진 병무청이 최민환에게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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