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36)이 오는 7일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랑과 발리에서 결혼한다.
전혜빈의 소속사인 팬스타즈컴퍼니는 3일 "전혜빈씨는 오는 12월 7일 토요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혜빈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전혜빈은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의 직업은 의사이며 2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빈은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전혜빈과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소속사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혜빈 씨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논스톱', '상두야 학교가자', '마녀유희', '왕과 나', '직장의 신', '또 오해영' 등에 출연했다.
또 '조작', '라이프 온 마스', '왜그래 풍상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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