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손호영(39)이 후배 가수 민경훈(36)의 신인시절 인사를 안해 벌어졌던 사건을 폭로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국민가수 god 손호영과 김태우(38)가 출연한다.
이날 손호영은 “민경훈 씨와 친해지고 싶다”며 “예전에 오해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경훈은 락밴드 '버즈'로 2003년 데뷔했으며 1999년 데뷔한 god보다 4년 후배다.
손호영은 “그때는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를 안하면 찍히던 시절이었다”며 “버즈가 인사 안하는 그룹으로 유명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결국 박준형, 김종국 형이 버즈를 화장실로 데려가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경훈은 “낯가림이 심해서 팀끼리만 어울리다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너무 죄송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근데 이 얘기를 계속 하는 걸 보니 뒤끝이 장난 아닌 것 같다”며 “15년도 더 된 얘기다”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손호영과 김태우는 유닛 그룹 ‘호우’로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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