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에서 박명수가 레드벨벳 조이를 찍어주며 의외의 사진 실력을 뽐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스페인 남부 용진투어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 곁에는 항상 박명수가 있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사진 때문. 조이는 사진을 찍을 일이 있을 때마다 박명수에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밀며 사진을 부탁했다.
조이는 박명수가 찍은 사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관광 명소에 갈 때마다 박명수를 찾았다.
박명수는 툴툴대면서도 조이에게 포즈를 지시하면서 열정적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조이가 “한번 더 찍어 달라”고 조르자 호통을 치면서도 셔터를 눌렀다.
결과물은 놀라웠다. 박명수가 찍은 사진은 안정적인 구도에 배경과 인물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빛방향도 좋았다. 조이 역시 자연스러운 표정과 모델 같은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잘 찍는다", "신기할 정도로 잘 찍는다", "잘 찍으면 얼마나 잘 찍겠어 했는데 진짜 잘찍네"
박명수는 인터뷰에서 “아니 걔는 왜 나한테 자꾸 사진을 찍어달라 그래, 진짜. 제가 (조이) 사진 200~300장은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는 자신이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편인데,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와 준 선배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순수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말미에 박명수는 “다음엔 (같은 레드벨벳 멤버인) 아이린 찍어줘야지”라는 특유의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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