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김설(9)과 '수학 신동' 아역배우 김겸(11)이 친남매인 것이 밝혀졌다.
지난 5일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어린이날'특집 게스트로 유투버 도티, 아역배우 김강훈(10), 댄스 신동 겸 아역배우 나하은(11), 트로트 가수 임도형(11), 김겸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겸은 "안녕하세요. 수학을 사랑하는 김겸입니다"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코로나 및 마스크 정보 서비스인 '코로나봇'의 최연소 공동 개발자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코로나봇에 대해 김겸은 "코로나 약국 마스크 판매처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제2의 스티브잡스'라고 말했다.
또한 13살에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마친 '수학 신동' 김겸은 "수학은 어떻게 해도 답이 하나도 나와서 재밌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연세대 출신 도티가 김겸의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수학 문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대결에 깜짝 MC로 김겸의 동생 아역배우 김설이 출연했다.
김설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겸은 “전국의 수포자 여러분, 잠시 뒤에 수학을 사랑하게 될 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김설은 "오빠가 수학 문제를 알려주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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