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됐던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특별출연한 배우가 주연배우 한소희(이소희, 25)와 특별한 인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중 갈등 끝에 결국 이태오(이하 박해준 분)을 떠난 여다경(이하 한소희 분)의 1년 후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고산을 떠난 여다경은 도서관에서 과거 자신이 접었던 꿈을 펼치기 위해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한 남자가 여다경에게 다가와 커피를 건네며 호감을 표시했다.
여다경은 호감남에게 철벽을 치며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았지만, 그런 여다경에서 당당히 마음을 표시한 호감남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여다경 호감남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는 화제 속에 종영했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배우 남궁민(백승수 역)의 동생 백영수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윤선우(윤민수, 34) 다.
윤선우는 ‘부부의 세계’에서 아주 짧은 시간 카메오처럼 특별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선우는 전작이었던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한소희와 연인 사이로 출연했던 적이 있어 더욱더 흥미를 주고 있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한소희는 병원장의 딸이자 패션지 기자 '이서원'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윤선우는 흉부외과 전문의 '성영준'으로 이서원의 남자친구이기도 했다.
또 '다시 만난 세계'와 '부부의 세계'는 제목마저 닮았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또다시 연인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나온 점과 ‘부부의 세계-다시 만난 세계’ 묘하게 겹친 드라마 제목 등을 언급하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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