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한예진은 왜 브레이브걸스에서 갑작스럽게 탈퇴했을까?
한예진은 2008년 미스코리아 시애틀 진으로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이후 2011년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약 3년 동안 걸그룹에서 활동했지만 딱히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결국 그는 2016년 브레이브걸스에서 탈퇴했다.
이후 한예진은 간간히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다가 유튜브 채널 '예진이즈미'를 만들며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한예진은 과거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았다. 바로 한예진이 브레이브걸스를 탈퇴한 이유였다.
그는 영상에서 "내가 걸그룹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금전적인 문제, 인지도 문제, 우울증, 건강문제 등등이 있다"라면서 뜬금없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였다. 한예진은 "입사한지 얼마 안된 로드매니저가 비가 오던 어느날 출근길에 애니팡을 하면서 운전을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촬영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실제로 매니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이어 한예진은 "너무나 무섭다고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다"라면서 "부모님이 '아이들 안전에 신경좀 써달라'고 했다. 그러나 '회사 경영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달라. 신경 꺼달라'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예진은 "내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중 최초로 '나 안하겠다'라고 도망 나왔다"라고 토로하면서 "가수를 하면서 다른 힘든 일들 다 참아냈지만 결국 안전 문제 때문에 가수를 관뒀던 나의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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