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연예계에서 대형 열애설이 등장할까?
최근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이제 네티즌들의 시선은 내년으로 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 측 모두 부정한 상황. 게다가 무엇보다 새해를 맞아 열애설이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은 내년에 등장할 열애설로 모이고 있다.
최근 SBS뉴스 '비밀연예' 채널에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들은 '태연과 라비의 연말 열애설… 새해 1호 커플은 누굴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강경윤 기자가 출연해 과거 열애설과 향후 전망을 밝혔다.
먼저 MC와 강경윤 기자는 새해에 등장한 열애설에 대해 짚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013년 1월 1일이다. 당시 디스패치는 단독 보도를 통해 2013년 1호 커플로 비와 김태희를 지목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는 3개월째 열애 중이었다고. 지난 2011년 10월 '쿠팡' CF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2년 3월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열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고 5년 동안 공개 커플로 만남을 지속하다가 2017년 1월 19일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비는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1년 동안 짝사랑을 했다. 내가 먼저 대시했다. 지금도 꿈만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015년에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설도 주목받을 만한 일이었다. 영화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재벌가의 딸인 임세령이 만나고 있었다는 것. 특히 2009년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과 이혼한 사실이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새해 열애설은 단순히 두 개만 있는 것이 아니다. 2014년에는 소녀시대 윤아와 이승기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1월 1일에 알려졌고 2016년에는 김준수와 하니, 2018년에는 정소민과 이준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됐다. 모두 1월 1일에 보도된 것들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딱히 열애설이 없었다. 다만 강경윤 기자는 새해에 터질 수 있는 열애설이 두 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예계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굵직한 열애설이 2개 정도가 있다"라면서 "첫 번째는 같은 소속사 가요계 선후배 커플이다. K-팝 스타 커플이 나올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대형 배우들 간의 만남이다. 톱스타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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