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열애설은 영화계에서 터졌다.
1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빈과 손예진이 실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현재 8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끝난 뒤에 떨어져 지내면서 그리움의 감정이 생겨 열애를 시작한 것 같다고.
게다가 두 사람은 두 작품을 연달아 찍었다고. 손예진과 현빈의 측근은 "영화와 드라마 두 작품을 연달아 찍었다"라면서 "오랫동안 서로를 지켜봤고 나이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수 차례 열애설이 터진 바 있다. 2018년 영화 '협상' 개봉이 처음이었다. 당시 두 사람은 호흡이 너무 잘 맞는 바람에 열애 중인 것으로 의심 받았고 결국 열애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때는 둘 다 부인했다.
이어 2019년 1월에 다시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 때는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미국 LA에 있는 한 마트에서 두 사람이 함께 포착된 것. 알고보니 당시 두 사람은 각자 영화를 끝낸 뒤에 미국으로 휴가를 간 상황이었다고. 손예진과 현빈 모두 다른 일정으로 떠난 가운데 서로가 LA에 있다는 것을 알아 현지에서 뭉쳤다고 측근은 전했다.
세 번째 열애설은 조금 더 구체적이었다. 2020년 1월에 등장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결혼을 언급할 정도였다. 실제로 특정 호텔이 결혼식장으로 거론될 정도로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하지만 이 때도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리고 네 번째 열애설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두 사람은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애틋해졌다고. 손예진은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를 촬영하기 시작했고 현빈은 영화 '교섭'을 찍기 위해 요르단 촬영을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아는 지인들은 "쉽게 변할 사이가 아니다"라는 게 대체적인 평.
해당 열애설은 이미 어느 정도 예고가 된 바 있다. 최근 SBS뉴스 '비밀연예'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MC와 강경윤 기자는 새해에 터질 수 있는 열애설이 두 건 있다고 내다봤다. 그 중 하나는 "대형 배우들 간의 만남이다. 톱스타들이다"라는 것이었다. 이것이 현빈과 손예진이었다.
이제 남은 하나의 열애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그는 "같은 소속사 가요계 선후배 커플이다. K-팝 스타 커플이 나올 수도 있다"라고 힌트를 줬다. 새해 첫 열애설이 터진 만큼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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