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와 김영희가 스파링으로 맞붙는다.
‘피부&탈모 정복하기’ 체험을 하며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동갑내기 친구 박은지와 김영희가 드디어 맞붙었다.
김영희의 머리에 새치가 많아서 신경 쓰였던 박은지는 김영희를 위해 커피가루와 헤나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준비했다. 김영희 역시 자연갈색으로 부탁한다며 박은지에게 머리를 맡겼다.
서로 좋은 분위기로 염색이 시작된 것도 잠시, 김영희는 염색 초보인 박은지의 엉성한 손길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아니나 다를까 김영희의 머리카락은 검은색으로 물이 들었으나, 정작 중요한 새치는 전혀 염색이 되지 않아 두 사람의 갈등이 고조되었다.
다음날 함께 복싱을 배우러간 두 사람은 기본기 훈련을 마친 후 그간의 앙금을 해소하기 위해 스파링을 제안하고, 두 사람 모두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서로에게 펀치를 날리기 시작하는데, 두 사람의 치열한 경기는 8월 23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인간의 조건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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