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욕망’ 장혁이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가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미묘한 분위기의 장혁과 장나라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과 장나라는 서로에게 한층 다가선 초 긴장상태의 베드신을 공개했다. 잠든 장나라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 보고만 있어도 미치겠다는 듯 장나라를 으스러지게 끌어안고 있는 장혁의 욕망 어린 모습이 심장 떨리는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같은 장혁에 호응하듯, 장나라 역시 장혁의 입술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두 사람은 키스 직전의 달콤 기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파격적이면서 코믹한 ‘떡방아 베드신’으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했던 ‘운널사’는 이번 ‘욕망 베드신’으로 떡방아를 잇는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혁과 장나라의 베드신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극 중 건(장혁 분)이 그 동안 소파에서 잠을 잤던 미영(장나라 분)에게 침대에서 함께 잘 것을 권유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운명적인 끌림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이 날 장혁과 장나라는 눈을 마주치는 장면에서 “좀 더 가까이”라는 이동윤 PD의 주문에, 동시에 웃음보를 터트리는 등 몇 번이나 NG가 발생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는 후문.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생기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 23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사진 = 운명처럼 널 사랑해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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