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뮤지션 토니 베넷(Tony Bennet)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함께 듀엣한 ‘Anything Goes’가 내일(31일) 발매될 예정이다.
새 싱글 발매 전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니 베넷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레이디 가가는 기존에 선보였던 레이디 가가의 곡들과는 분위기가 다른 장르인 재즈를 선보이며 완벽한 변신을 했다.
함께 공개된 ‘Anything Goes’의 싱글커버에는 재즈 싱어로 변신한 레이디 가가와 멋진 노신사의 분위기를 풍기는 토니 베넷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Anything Goes’ 스튜디오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사람이 녹음하는 장면과 라이브를 생생하게 담아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작업에 대해 “이번 [Cheek To Cheek] 앨범은 토니 베넷과의 진실된 우정으로부터 나온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어릴 적부터 재즈를 불러 왔었고, 이 장르의 진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었다. 우리는 클래식한 재즈 앨범을 만들었다. 하지만 모던하게 비틀어 놓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시했다. 토니 베넷 역시 “정말 멋진 가수인 레이디 가가와 함께 이 앨범을 작업한 것은 내게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레이디 가가의 팬들도 이 음악을 즐겁게 듣고 함께 리듬을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새 싱글 ‘Anything Goes’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레이디 가가! 재즈도 너무 잘 어울려”, “레이디 가가 못하는 게 없구나”, “레이디 가가는 녹음할 때도 패셔니스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의 콜라보래이티브 앨범 [Cheek To Cheek]은 오는 9월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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