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하얀 의사가운을 벗고, 올블랙 수트로 무장하며 ‘다크 재준’으로 변신했음을 알렸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1일 18회 방송을 앞두고 ‘다크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박해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17회에서 박훈(이종석 분)이 고민 끝에 한재준(박해진 분)의 수술을 멈추게 하면서 총리 수술팀 집도의는 한재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 한재준의 복수가 결판날 것으로 보여 긴장감 넘치는 18회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셔츠부터 수트까지 올블랙으로 갖춰 입고 ‘다크 포스’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에도 수트를 착용했던 박해진이지만 의사가운을 벗고 셔츠까지 블랙을 선택하며 올블랙 착장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올블랙 패션은 한재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한재준이 본격적으로 명우대학교병원을 부수기 위해 움직일 것을 의미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둠 속에서도 날카롭게 빛나는 한재준의 눈빛이 한층 더 서늘해져 독한 복수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의문의 서류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 한재준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명우대학교병원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서류. 이에 시청자들은 이를 손에 넣은 한재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는 “복수를 위해 때를 기다리던 한재준이 18회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폭풍 전개가 예고되고 있는 ‘닥터 이방인’ 18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1일 밤 10시 ‘닥터 이방인’ 18회가 방송된다.
[사진 = 박해진 ⓒ 아우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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