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2025년 3월 12일에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다시 극장에 등장했으며, 개봉 9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장기 흥행의 청신호로 해석되며, 영화의 전율과 카타르시스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그의 스승인 플레쳐 교수 간의 치열한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앤드류는 뉴욕의 명문 음악학교에서 특별히 주목받지 못하던 드러머로, 완벽한 연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그는 교내 최고의 밴드를 이끄는 플레쳐 교수에게 발탁된다. 그러나 플레쳐 교수는 모욕적인 폭언과 폭력을 통해 앤드류에게 완벽함을 강요하며, 두 사람 간의 관계는 점차 극단으로 치닫는다.
영화는 이러한 집념과 광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재개봉된 이번 작품은 강렬하고 황홀한 음악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엔딩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펼쳐지며, 관객들은 다시 한번 <위플래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2015년 첫 개봉 당시 <위플래쉬>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158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 중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재개봉은 특히 젊은 세대인 1020 세대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으며, 기존 팬들 사이에서도 N차 관람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관객들은 "음악영화의 마스터피스", "다시 봐도 명작 그 자체"라는 찬사를 보내며 영화를 다시 감상하고 있다.
<위플래쉬>의 시놉시스에서는 앤드류가 플레쳐 교수와의 갈등 속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와 고뇌가 잘 드러나 있다. "세상에서 제일 해로운 말이 뭔지 알아? '그 정도면 잘했어'야"라는 대사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미친놈 대 미친놈이라는 구도가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현재 <위플래쉬>는 돌비 애트모스로 절찬 상영 중이며, 멀티미디어 예고편 및 다양한 특별 상영회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레전드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다시 한번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콘텐츠판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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