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독특한 삼각 가족 관계를 그린 드라마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를 비롯해 고퀄리티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 <미스터 로봇>, 스릴러 <스트리밍>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각각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20살 때 팔았던 정자로 태어난 소년 신영재(이찬유)가 생물학적 아버지 도치성(강길우)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법적인 아버지 신동석(양흥주)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두 명의 아버지와 한 명의 아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가족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강길우는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양흥주는 힘겨운 삶 속에서도 17년 동안 아들을 키운 신동석 역을 맡아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찬유는 성장형 배우로서 신영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북미를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 축제인 제23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최고의 장편 영화상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은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소개되는 <미스터 로봇>은 로봇이 되어버린 남자와 가족을 잃은 소녀가 서로에게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 영화는 <파닥파닥>, <스트레스 제로>를 제작한 이대희 감독과 국내외 인기 3D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302플래닛’이 공동 제작하여 한국 애니메이션계 베테랑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신 ‘언리얼 엔진’ 기법을 활용하여 실사 영화 못지않은 고퀄리티 로봇 액션을 구현하며, 강렬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우 박성영, 김연우, 이호산, 안영미 등 대한민국 대표 성우진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다. <미스터 로봇>은 4월 4일 개봉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는 스릴러이다. 이 영화는 전체가 생방송 형식으로 진행되며 실제 라이브 방송을 보는 듯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강하늘은 허세 가득한 눈빛을 번뜩이는 스트리머 우상 역으로 파격 변신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위험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 다이내믹한 모습들이 이어져 극장가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제공할 것이다. <스트리밍>은 3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가진 한국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작품들은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요소가 많으며, 특히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나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 등을 던지는 점에서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관객들은 이러한 다양한 한국 영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각 작품들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스튜디오 에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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