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러 영화 <악령: 깨어난 시체>가 개봉 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베트남 호러 영화의 1위에 등극했다. 이 영화는 미스터리 오컬트 호러 장르로, 베트남 민속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초자연적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감독 도안 낫 트룽이 연출한 이 영화는 광 투안과 카 누가 출연하며, 오는 2025년 3월 19일에 개봉 예정이다.
<악령: 깨어난 시체>는 저주받은 무덤에서 깨어난 악령이 죽은 자의 몸에 빙의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베트남 민속 전설을 바탕으로 한 초자연적 공포라는 점이다. 이 영화는 옛날 사람들이 시신의 사후 경련 현상을 악한 영혼이 죽은 자의 몸을 장악한 것으로 여겼던 믿음에서 출발한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저주가 내려진다고 믿었던 과거의 의식을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포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베트남 대표 배우 카 누의 첫 공포 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이다. 카 누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 <마이> 등 여러 작품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대세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가 맡은 ‘누’ 역은 시신 방부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인물로, 시체가 깨어나는 장면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악령: 깨어난 시체>는 오싹한 연출과 스산한 음악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주인공인 ‘누’와 함께 등장하는 여러 시체들은 악령이 빙의하면서 깨어나는 장면을 통해 전통적인 공포 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전달한다. 미스터리와 오컬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호러뿐만 아니라 오컬트 요소를 즐기는 관객에게도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악령: 깨어난 시체>는 단 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베트남 호러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CGV 극장에서 상영되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엔케이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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