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게드 클라크가 한국을 방문하여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내한은 그가 직접 가져오는 영화 소품과 함께 비하인드 이미지를 공개하는 자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드 클라크는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로서, 그의 작품은 항상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이 작품은 2006년에 처음 개봉되었으며, 이번에 18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된다. 감독 타셈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새로운 장면이 추가되어 더욱 완벽해진 감독판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게드 클라크는 1981년부터 다양한 광고와 뮤직비디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듀란듀란, 엘튼 존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왔다. 그는 타셈 감독과 함께 200여 개의 광고를 제작하며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였고, <더 폴>이라는 작품을 통해 그의 경력을 더욱 빛냈다.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내한 행사에서는 그가 직접 가져오는 소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알렉산드리아’의 편지와 ‘로이’를 그린 그림 원본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의 보물 상자에는 페르시아 서커스 포스터와 기괴한 인형 등이 포함되어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윈’의 세계 지도와 팔레트, 망원경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씨네큐브 마스터토크도 예정되어 있으며, 여기서 게드 클라크는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더 폴>의 비하인드 이미지 210장과 그의 대표 커리어 이미지 200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특별한 기회를 통해 관객들은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프로덕션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글로벌 엔터테이너 보아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더 폴: 디렉터스 컷>에 대해 언급하며 실시간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사막에 빨간 천이 걸린 영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찾고 있었던 영화를 드디어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해당 영화를 보고 감격스럽게 후기를 남겼으며,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전국 예술 극장과 CGV에서 상영 중이며,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눈으로 맛보는 향연”이라며 극찬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도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오는 2024년 12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이며, 이번 내한 행사와 함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드 클라크의 특별한 소품 전시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출처= 오드(AU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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