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인기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오는 3월 27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윤다훈과 김청이 특별한 가족사와 연애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사남매가 봄을 맞아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직접 딴 딸기로 찹쌀떡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큰언니 박원숙은 차분하게 떡을 빚는 반면, 김청은 자신의 방식대로 진행하여 '독불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윤다훈은 장꾸력을 발휘해 즉석에서 홈쇼핑 상황극을 펼치며, 옆에 있는 혜은이를 모델로 내세워 찹쌀떡 '먹방 퀸'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그는 첫째 딸과 아내 간의 나이 차이가 12살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과거 이승연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를 전한다. 당시 아내가 무반응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지며, 호칭 정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윤다훈은 아내와 딸 사이에서 '엄마'와 '언니'라는 복잡한 관계를 어떻게 정리했는지를 설명하고, 현명한 아내의 대처로 누나들의 찬사를 받는다.
또한, 윤다훈은 손주가 태어났을 때 아내가 직접 산후조리를 해주며 진정한 가족으로서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을 강조한다. 미혼부 아래 자란 딸과 남다른 성장 과정을 겪었던 아내가 만나 특별한 모녀 관계를 형성하게 된 사연도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청 역시 이번 방송에서 연애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환갑이 넘어서야 부활한 연애 세포를 위해 '이상형 월드컵'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힘든 시절 의지가 되었던 이덕화와 7080 대표 꽃미남 한진희, 그리고 과거 그녀를 짝사랑했던 순애보 남사친 선우재덕 등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누가 최종 선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매주 목요일 방송되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오는 31일부터 월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편성이 변경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새로운 터전에서 역대급 식구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청과 윤다훈과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3월 27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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