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6회에서 구원희(최예나 분)와 배세린(김단아 분)의 격렬한 싸움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회차에서는 서영훈(정민규 분)과 송강(은찬 분)이 이 싸움에 휘말리며, 그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서영훈은 배세린을 보살펴주기 위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시도를 했다. 그는 회장 탄핵을 꿈꾸며 봉사 활동을 자처했지만, 송강의 제보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표창장을 수여받으며 회장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오늘 방송에서는 구원희가 자신의 집안이 망한 사실을 서영훈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자신의 비밀이 친구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훈을 협박하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영훈은 체육 시간 짝 피구를 하게 되는데, 그 상대가 바로 구원희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배세린은 영훈과 짝이 된 구원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신경전을 벌인다.
결국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급식실로 이어지며, 원희는 세린과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코피까지 터지게 된다. 급기야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영훈과 송강 또한 피해를 보게 되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형국이다.
또한 오나라(오나라 분)는 학교로 호출당해 원희와 또 한 번의 만남을 갖게 된다. 과연 원희와 세린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싸움에 휘말린 영훈과 송강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에피소드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갈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예나와 김단아의 열연이 돋보이며, 그들의 캐릭터 간의 갈등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빌런의 나라’는 총 24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영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스튜디오 플럼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