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EPIKASE(에픽카세)'의 새 에피소드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멤버들이 MT를 떠나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바비큐 파티와 다양한 게임, 그리고 토크가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보여준다.
에피소드의 시작은 타블로가 "공연이 아닌데 셋이 이렇게 여행을 가는 게 처음이다. 기분이 좀 이상하다"라는 소감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다. 이 말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만 보던 그들의 모습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일상 속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특히 멤버 투컷은 최근 뉴스에 보도된 아파트 경비원 폭행 사건에서 폭행을 말린 입주민으로 등장한 사실을 언급하며 "나 뉴스 나왔잖아"라고 밝힌다. 이는 그가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MT 장소인 한옥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미쓰라의 "개량 한복을 입었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 섞인 발언과 함께 전통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다. 또한, 휴대전화가 저절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과거 맥주 광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캠핑 경험담, 병뚜껑 날리기 게임 등을 통해 서로의 추억을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에픽하이만의 케미스트리는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그들의 우정이 더욱 깊어짐을 느끼게 한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 주에 이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예고도 포함되어 있다. 손병호 게임과 인물 퀴즈 등 다양한 술 게임부터 댄스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픽하이의 끓어오르는 텐션과 활기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EPIKASE' 에피소드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팬들과의 소통 및 친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영상 캡처] [출처= 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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