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H.O.T의 장우혁이 신입생으로 깜짝 합류하여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평균 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갔다.
장우혁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첫 자가주택을 공개하며, 10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인테리어부터 시공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전하며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아침에 일어나 ‘동거 AI’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작했으며, 김종민은 그의 혼자만의 시간이 여자친구에게는 불리할 것이라며 걱정스러운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장우혁은 AI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등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한 무려 60여 종의 식물들에게 물을 주며 집안 곳곳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들은 감탄하며 그의 근검절약 정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우혁은 아이돌 활동 당시부터 가계부를 쓰며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 중 장우혁은 건강식을 준비하기 위해 아보카도와 계란을 으깨 깻잎에 싸먹으며 아침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로부터 결혼 압박 전화를 받았고, 그는 “꼭 (신붓감) 데려갈게”라며 약속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로 향해 MZ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비타민을 건네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방송 중 H.O.T 멤버 이재원이 깜짝 방문하였고, 그는 “H.O.T 중 강타와 토니안 형이 먼저 결혼할 줄 알았다”며 여전히 솔로인 장우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승철 교장은 장우혁에게 신랑 점수를 물었고, 그는 과거 ‘결정사’에서 80점을 받았다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결혼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원은 “3년 정도 있다가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놓았고, 장우혁도 이에 공감하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멘토들은 그를 응원하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절친한 동생 솔비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솔비는 김종민에게 신혼여행 계획을 짜줄 것을 요청하였고, 두 사람은 프랑스 여행 관련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프랑스 사람이라며 서로 다른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종민과 솔비는 프랑스 전문가 엘로디를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었으며, 엘로디는 손으로 쓴 여행 꿀팁 수첩까지 선물하였다. 김종민은 결혼 후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멋진 남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장우혁의 소탈하면서도 근검절약적인 일상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과 웃음을 안겼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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