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러맨>이 오는 2025년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90년대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끈 영국의 보이 그룹 테이크 댓의 막내로 시작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로비 윌리엄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는 <위대한 쇼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독창적인 연출력이 돋보일 예정이다.
<베러맨>은 로비 윌리엄스가 겪었던 성공과 좌절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테이크 댓으로 데뷔하여 영국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팀 내 갈등과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결국 탈퇴하게 된다. 이후 화려한 솔로 복귀를 이루지만, 내면의 상처와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로비는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영화는 뮤직 판타지 장르로, 로비 윌리엄스의 음악과 함께 그의 삶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특히, 영화 속에는 그의 솔로곡 ‘Angels’, ‘Rock DJ’, ‘Come Undone’과 테이크 댓의 ‘I Found Heaven’, ‘Relight My Fire’ 등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어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로비가 20여 년 만에 재녹음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부르는 장면은 그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에서 로비 윌리엄스는 모션 캡쳐 기술을 통해 구현된 침팬지 캐릭터와 함께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웨타FX 팀이 참여하여 최상의 비주얼 효과를 구현했으며, 이는 관객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삶의 희노애락을 담아내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90년대 브릿팝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올드팝으로 다가가는 <베러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아티스트 로비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통해 음악과 감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단순히 음악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러맨>은 CJ CGV㈜에서 수입 및 배급하며, 공동 배급사는 찬란이다. 상영 시간은 135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성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과 더 나아가 '더 나은 나'를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베러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이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CJ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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