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게드 클라크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내한은 그가 직접 소품을 가지고 오는 유례없는 행사로,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드 클라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디렉터로, 다양한 광고와 뮤직비디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타셈 감독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18년 만에 4K 리마스터링되어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이 추가된 감독판으로 재개봉된다. 게드 클라크는 이 작품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영화를 시각적으로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그가 한국에 가져올 소품 중 일부는 이미 공개되었으며, 이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소품은 알렉산드리아의 편지와 로이를 그린 그림 원본이다. 이 편지는 색이 바랜 종이에 적혀 있어 두 캐릭터가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 소품은 알렉산드리아의 보물 상자로, 페르시아 서커스 포스터와 신문지 가면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는 다윈의 세계 지도이며, 깨끗한 새 지도부터 변색된 지도가 모두 남아있어 제작 과정에서의 철저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윈의 팔레트와 망원경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내한 행사에서는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더 폴>의 비하인드 이미지 210장과 대표 커리어 이미지 200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관객들에게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엔터테이너 보아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더 폴: 디렉터스 컷>에 대해 언급하며 실시간 화제를 모았다. 보아는 "사막에 빨간 천이 걸린 영화"라는 제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챗GPT를 통해 <더 폴>이라는 제목과 재개봉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감격스럽게 영화를 관람하고 미장센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현재 전국 예술 극장과 CGV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며,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눈으로 맛보는 향연"이라고 표현하며 극찬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도 긍정적인 리뷰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 내한 행사는 단순히 영화 상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프로덕션 디자인이라는 분야에서 월클 아트 디렉터인 게드 클라크가 직접 참여하여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오는 2024년 12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이며, 이번 내한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오드(AU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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