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을 앞둔 영화 ‘파란’의 언론 및 배급 시사회가 오는 3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파란’은 강동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이수혁과 하윤경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주인공 윤태화 역을 맡은 이수혁은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아 살아남지만 그로 인해 느끼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그는 드라마 ‘우씨왕후’, ‘내일’, 그리고 영화 ‘파이프라인’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하윤경은 범죄를 저지르며 방황하고 상처를 숨긴 채 살아가는 권미지 역을 맡았다. 그녀는 영화 ‘딸에 대하여’와 드라마 ‘강남비-사이드’, 그리고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파란’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심리적 긴장감과 남겨진 사람들이 겪는 죄책감, 고통에 대한 묘사를 감각적으로 그려내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영화 최초로 클레이 사격을 소재로 하여 연좌제에 대한 도덕적 갈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관객들에게 “범죄자의 장기를 이식받았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영화 제목인 '파란'에는 두 인물의 인생을 요동치게 만든 사건의 의미와 그 역경을 딛고 운명을 개척한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가능성을 암시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언론 및 배급 시사회에서는 강동인 감독과 배우 이수혁, 하윤경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티켓 데스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픈되며, 배부처는 6층이다.
취재를 원하는 언론 관계자는 취재 구분(취재·사진·영상) 및 소속, 이름, 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해야 하며, 신청 마감은 3월 27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지이다. 신청한 본인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명함 지참이 필수다. 미신청 시 현장에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영화 '파란'은 오는 4월 극장가에 등장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함께 숨겨진 반전과 미스터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투이제이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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