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인 빅오션(Big Ocean)이 첫 자체 콘텐츠를 시작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빅오션은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진이를 현진이라 부르지 못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콘텐츠 ‘OCEANVIEW’(오션뷰)의 출발을 알렸다. 이 영상은 그룹의 멤버 현진이 예명을 정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영상에서 현진은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름 검색 시 겹치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 깊어졌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스트레이키즈의 현진과 같은 이름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예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빅오션 멤버들은 함께 모여 각자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며 현진의 예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찬연과 지석은 검색 결과에서 쉽게 발견되었지만, 현진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찬연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봐야 답이 안 나올 것 같으니까, 근처에 있는 작명소를 방문해 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빅오션은 작명소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작명소에서는 다양한 이름 추천과 함께 개별적인 조언을 제공받았으며, 멤버들은 방송 중 여러 이름들을 추천받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빅오션은 “많은 이름을 추천받았고, 저희끼리도 이름을 만들어 봤다. 이 중에서 어떤 이름이 채택될지, 어떤 이름들이 다시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히 예명을 정하는 과정을 넘어서, 멤버들 간의 유대감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빅오션은 오는 4월 새 미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청량한 콘셉트에서 벗어나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오션의 첫 자체 콘텐츠 ‘OCEANVIEW’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의 활동과 관련된 소식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사진 출처 : ‘OCEANVIEW’ 1화 영상 화면 캡처 [출처= 리즈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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