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란’이 오는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이수혁과 하윤경의 첫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가는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장르로, 이수혁은 살인자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열연을 펼친다. 하윤경은 홀로 상처와 비밀을 품고 살아가는 피해자의 딸 미지 역으로 등장하며, 그녀의 연기 내공 또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태화가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중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아 살아남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는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아버지의 죄책감에 시달리며, 사고 피해자의 딸인 미지를 찾아 나선다. 태화는 우연히 금은방에서 미지가 자신의 결혼예물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이를 눈감아주는 것으로 속죄하려 한다. 하지만 미지는 그날의 진실을 밝히며 대신 자기 엄마를 찾으러 가자는 제안을 한다.
이수혁과 하윤경은 각각 태화와 미지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강동인 감독은 “겉은 가시가 돋쳐있는데 실제 그 안에는 여린 마음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수혁은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감정적으로 강하게 부딪치는 장면들이 많았던 만큼, 그는 혼자 차 안에서 울음과 한숨을 삼키며 고통스러운 허무함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그의 연기는 함께한 배우들로부터도 큰 찬사를 받았다.
하윤경 또한 “모든 장면의 대사 하나하나, 앉는 자세나 기댈 때의 동작까지도 열심히 의논했다”고 전하며 역할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수혁은 하윤경에 대해 “차갑고 메마른 듯한 사람의 얼굴”이라고 표현하며 그녀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파란’에서는 두 배우가 각기 다른 배경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는 선과 악이 모호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이수혁과 하윤경이 보여줄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는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개봉일인 4월 9일에는 더욱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란’은 단순한 스토리를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지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파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관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팬들은 두 배우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출처=㈜투이제이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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