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오는 4월 9일(수)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일본 로맨스 영화의 열풍을 이끌며, 국내에서 46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동명의 원작 소설은 누적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그린다. 두 사람은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통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설정은 청춘의 아련함과 순수함을 잘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청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설렘을 극대화한다. 특히 교복을 입고 있는 ‘사쿠라’와 ‘나’의 풋풋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에는 “네 안에서 계속 살고 싶어”라는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명대사가 적혀 있어,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문구는 올봄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 학교 풍경과 함께 시작된다. ‘사쿠라’가 “내가 죽으면 읽어도 돼. 너한테만은 읽을 권리를 줄게”라는 내레이션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나’가 우연히 그녀의 비밀이 담긴 공병문고를 발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장면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특별한 일이 벌어질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예고편 속에서 ‘사쿠라’는 비밀이 들킨 후에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내게 남겨진 인생 네가 돕는 걸 허락할게”라고 말한다. 이는 그녀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뭉클함을 더한다. 이어서 ‘나’가 “정말 죽냐?”라고 묻자, 그녀는 그저 미소만 짓는다. 이러한 장면들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은 관객들 마음속에 숨겨진 청춘의 감정을 깨우며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감독 츠키카와 쇼는 일본 청춘 로맨스를 대변하는 감성적인 영상미로 몰입도를 더욱 증폭시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예고편에서는 ‘사쿠라’가 “이렇게 너와 있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하며 무언가를 응시하며 울고 있는 ‘나’의 모습이 등장해 두 사람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는 4월 9일(수)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는 청춘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출처=㈜미디어캐슬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