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노정의가 연기하는 주인공 바니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오빠들이 펼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최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서는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바니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저 영상은 “나의 첫 남자친구는…”이라는 바니의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를 배경으로 바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오빠!”라고 외치며 손을 흔드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황재열(이채민 분), 차지원(조준영 분), 조아랑(김현진 분), 진현오(홍민기 분) 중 어떤 오빠에게 하는 말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니와 황재열 간의 관계는 “채무관계”라고 정의되며 유쾌하지 않은 일들로 얽히고설키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를 이어간다. 황재열은 “진짜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선 속에서 바니는 황재열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차지원은 자상함과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바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바니는 “그 얼굴로 이렇게 자상하기까지 하면 진짜 반칙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차지원은 바니를 바라보며 “나 아무 여자한테나 안 그래”라는 멘트로 그녀를 더욱 고민하게 만든다.
조아랑은 플러팅 능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는 “아까 우리가 본 작품, 제목 기억나? 운명이었어”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가 호감을 표현하고, “바니야, 잠깐 시간 돼?”라는 대사로 로맨스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준다.
마지막으로 진현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쑥스러운 고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그는 “제가 운동 말고는 뭘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요. 첫사랑 빼고”라는 대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며 바니에게 다가간다.
네 명의 오빠들은 각각 까칠한 여우 같은 황재열, 든든한 강아지 같은 차지원, 스윗한 고양이 같은 조아랑, 대담한 늑대 같은 진현오로 묘사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나타난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는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 웹툰은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역시 원작의 인기를 이어받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정의를 비롯한 네 명의 오빠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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