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의 인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이 오는 26일(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703회에서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4년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방송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과거 뭇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꽃오빠들,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중년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세월이 흘러 그들은 이제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윤상은 아들 라이즈 앤톤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 바보’라는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앤톤이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게 정말 다행”이라며 “사춘기 끝자락에 있는 아들과 갱년기가 시작된 아빠 사이에는 기싸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고백은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현우는 자신의 꾸준한 자기 관리 비법에 대해 질문을 받자 “아내의 사랑 덕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서 “이거 절대 편집하지 말아달라.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MC 신동엽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저는 이 부부가 원래 어떤지 잘 안다”며 이현우의 발언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자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출격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설 계급장을 떼고 경연에 나서는 ‘명품 발라더’ 이석훈, ‘아시아 프린스’ 황치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유회승, 그리고 ‘불후의 자이언트 베이비’ 정승원까지 총 네 명의 남자 보컬리스트들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석훈은 이현우의 곡인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선곡하여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황치열은 윤상이 작곡한 러블리즈의 히트곡 ‘Ah-Choo’를 통해 반전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유회승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택했고, 정승원은 김현철이 작사 및 작곡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정민은 이현우의 곡인 ‘꿈’을 선곡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불어넣는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는 역대급 명곡 파티가 예고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토)에 방송된 1부에 이어 이번 주 토요일 방영될 2부에서는 더욱 풍성한 음악적 경험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되며, 이번 회차에서도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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