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세 주인공이 자신의 최애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K-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에서 진행하는 스페셜 콘텐츠 ‘아티스트는 뭘 듣니’를 통해 자신들이 즐겨 듣는 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정의는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다양한 세대의 아이돌 그룹들의 곡으로 가득 채웠다. 그는 god(지오디), 아이유(IU), 엑소(EXO) 백현, 엔시티 드림(NCT DREAM), 로제(ROSÉ), 있지(ITZY)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ITZY의 ‘Imaginary Friend’(이매지너리 프렌드)를 촬영장 출퇴근송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노정의는 “너무 좋아하는 친구이자 아티스트인 류진의 곡이다. 곡 자체가 정말 좋아서 촬영할 때 매일 들으면서 출퇴근했다”며 류진과의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god의 ‘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가사를 들으며 힘을 많이 얻었고, 그만큼 많이 눈물 흘리기도 했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채민과 조준영은 각자의 감성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채민은 발라드를 즐겨 듣고 있으며, 더레이(THERAY)의 '청소'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그는 스케줄 이동 중 특히 많이 듣던 곡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조준영은 도경수와 원슈타인의 ‘I’m Gonna Love You’를 최애곡으로 꼽으며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애창곡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2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 김현식, 변진섭, 신승훈 등의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도 추천해 세대 간 음악적 경계를 허물었다.
‘아티스트는 뭘 듣니’라는 콘텐츠는 대세 아티스트들이 주제별로 직접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멜론 회원들에게 독점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기 뮤지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디렉터, 배우들도 참여하여 다채로운 음악적 취향을 선보인다.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누적 1억 7천만뷰를 기록한 동명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첫 연애 이후 흑역사로 남아버린 바니(노정의 분)가 매력적인 남자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극중 황재열(이채민 분)은 바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점차 드러내고 있으며, 차지원(조준영 분)은 이들의 관계에 불안함을 느끼며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리스트 공개와 함께 방영되는 ‘바니와 오빠들’ 제5회 에피소드는 오늘 밤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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