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는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북한산 일대에서 'KOMCA 클린 데이'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추가열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음저협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 활동 중 하나로, 임직원들이 유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북한산성 입구에서 밤골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1구간을 따라 약 6km를 왕복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장갑과 쓰레기 봉투를 들고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에 나섰다. 이들은 도중에 만나는 관광객들과도 소통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KOMCA 클린 데이'에 처음 참여한 신입 직원 정 OO은 "입사 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한 야외 봉사 활동이었는데, 음악 저작권 보호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실천에도 앞장서는 협회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음저협의 ESG 경영 철학이 단순히 문서상의 정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추가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음악과 자연은 모두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존재"라며 "KOMCA 클린 데이는 자연을 직접 돌보며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음저협은 앞으로도 음악 저작권 보호를 넘어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공익 가치를 함께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소 활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음저협은 음악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이러한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회는 회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음저협의 이번 활동 역시 그러한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다른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KOMCA 클린 데이'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넘어, 모든 참여자가 자연과 인간의 상호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출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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