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과 OTT 랭킹을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귀궁’은 판타지 로맨스와 궁중 미스터리를 적절히 버무린 작품으로, 방송 첫 주에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SBS 2025년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모두 9.2%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닐슨코리아 기준이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는 팔척귀 소환을 위한 이무기 강철이와 여리의 긴장감 넘치는 기도 현장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깊은 숲속에서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의식을 치르고 있으며, 무복과 무구를 갖춘 여리는 비장하게 기도를 올리고 있다. 강철이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듯 서늘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강철이와 여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심박수를 고조시키고 있다. 평소 느긋하고 오만하던 강철이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으며, 당차게 나서던 여리는 귀물들 앞에서 얼어붙은 모습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두 사람이 과연 무시무시한 팔척귀와 마주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귀궁’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며, 이번 주에는 세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판타지 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사진> SBS ‘귀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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