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의 신작 영화 <썬더볼츠*>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마블의 새로운 팀업 무비로,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 예측불허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레이어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의 <올드보이> 속 ‘장도리 액션’이 너무 유명하다"며 "이번 <썬더볼츠*>에도 그런 느낌의 장면이 한 가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이 액션 구성에 영감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희 영화에서는 그림자가 또 하나의 테마로 작용하는데요. 그 안에서 영감받은 ‘액션 장면’이 구현됩니다"라고 덧붙이며 시각적 연출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살인의 추억>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 영화들이 가진 톤이라든지 코미디와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섞어내는 연출이 진짜 대단하더군요"라고 평가했다. 그는 "<괴물>은 괴수 영화이면서도 인물 중심의 서사와 가족 간의 정, 따뜻함이 녹아 있잖아요. 아주 다른 요소들을 이렇게 잘 화합해서 전달할 수 있는지, 언젠가는 저도 그렇게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슈레이어 감독은 또한 봉준호 감독처럼 스토리보드를 촘촘하게 준비했다고 전하며, 구성과 연출에서 디테일을 추구한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들은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썬더볼츠*>는 유럽 프리미어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서 "즐거움으로 꽉 찬 작품",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작품", "시각적으로 대담하고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등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clubfeige"에서는 "어벤져스 이후 최고의 팀업 무비", "@HollywoodHandle"에서는 "*훌륭한 액션과 예상치 못한 감정적 울림으로 가득하다!"라는 리뷰가 눈길을 끌었다.
<썬더볼츠*>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등 화려한 캐스트를 자랑하며, 각본은 조안나 칼로와 에릭 피어슨이 맡았다. 이 작품은 126분 러닝 타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영화는 초능력이나 히어로 없이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IA 국장 '발렌티나'가 설계한 위험한 함정에 빠진 '옐레나', '윈터 솔져', '레드 가디언', '존 워커', '고스트', '태스크 마스터' 등 별난 놈들이 모여 자신들의 어두운 과거와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이들은 생존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썬더볼츠*>는 마블 팬들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모두에게 기대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개봉일까지 남은 시간 동안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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