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음원 ‘나의 청춘에게’의 뮤직비디오를 2025년 4월 25일 오후 공개했다. 이번 곡은 tvN STORY의 인기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에서 최종 T4에 오른 인교진이 발매한 특전곡으로, 그의 감정 표현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의 청춘에게’는 세월 속에 묻힌 청춘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발라드 트로트 장르로, 히트곡 제조기인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인교진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비디오는 인교진이 일상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캠코더를 통해 자신의 청춘을 되돌아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공채 첫 출근, 인생 첫 작품, 결혼식, 그리고 딸이 태어난 날 등 인생의 결정적 순간들을 회상하며 그때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설정 속에서 인교진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응축시켜 표현하였다. 이는 그의 본업인 배우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인교진은 ‘잘생긴 트롯’을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로서 차근차근 서사를 쌓아왔다. 프로그램 첫 라운드에서는 ‘카스바의 여인’을 열창하여 TOP4에 오르는 기분 좋은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을 선택해 공감과 기술 모두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3라운드에서는 아버지인 인치완과 함께 ‘꿈의 무대’를 이루었으며, 파이널 1차전에서는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부르며 연기력과 무대 기획력을 함께 보여주어 '확신의 성장캐'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파이널 2차전 신곡 배틀에서 지승현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나의 청춘에게’는 두 사람 간 묘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 대결에서 인교진은 간발의 차로 지승현을 앞서 최종 T4와 음원 발매라는 드라마틱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인교진이 출연한 ‘잘생긴 트롯’은 지난 18일 최종 T4 발표를 끝으로 종영되었다. 그는 경연 내내 트로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준비된 자세로 모든 경연을 치르며 음악적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되었다.
이번 뮤직비디오와 음원 발매는 그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과 대중들은 그의 다음 행보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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