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tvN의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쌍둥이 자매의 비밀 약속을 담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얼굴은 똑같지만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유미지와 유미래 역에는 배우 박보영이 캐스팅되어, 그녀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네 가지 역할을 소화하는 도전에 나선다. 박보영은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서로의 정체성을 바꿔서 살아가는 두 자매를 연기하며, 각 캐릭터의 온도 차이를 눈빛으로 표현하는 데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서로의 삶을 교환한 유미지와 유미래가 손가락을 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내가 너로 살게, 너는 나로 살아"라는 문구는 이들이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함께 태어나 성장해온 과정을 암시하며, 그들의 비밀 약속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두 자매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구원하게 될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영상에서는 유미지와 유미래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들은 같은 시간을 공유했지만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상황이다. 특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난 뭐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유미지의 모습은 씁쓸함을 안긴다. 그러나 반대로 유미래 역시 서울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어 두 사람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

유미지는 자신의 반쪽인 유미래를 위해 기꺼이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비밀 약속을 제안하며, 벼랑 끝에서 자신들을 구해줄 동아줄처럼 느껴진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두 자매 간의 깊은 애정과 결단력을 전달하며 앞으로 펼쳐질 미지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보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완전히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면서 각자의 인생 속에서 겪는 갈등과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의 연기 변신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눈빛만으로도 캐릭터 간의 온도 차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감독이 맡았으며, 스튜디오드래곤과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5월 24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쌍둥이 자매가 맞닥뜨릴 미지의 미래와 그들이 어떻게 서로를 구원하게 되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를 다루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은 박보영이 그려낼 쌍둥이 자매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것이다.

[출처=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