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5년 4월 25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의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강철지구’에서는 ‘벼랑 끝 절벽 마을’ 편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중국 쓰촨성 량산에 위치한 절벽 마을 ‘슈엔야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마을은 해발 1,300m의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들은 2,556개의 아찔한 계단을 올라야만 이곳에 도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강민호와 이동규는 이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탐구하기 위해 직접 절벽 마을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들은 먼저 윈난성 북부에 위치한 옌진현을 방문한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좁은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양옆으로 가파른 협곡이 솟아 있는 독특한 지형이 특징이다. 협곡 사이에는 빼곡히 들어선 건물들이 장관을 이루며, 두 여행자는 그 경치에 감탄하며 다음 목적지인 슈엔야춘으로 나아간다.
강철여행자들은 본격적으로 절벽 마을로 들어서기 전, 협곡 위에 위치한 ‘석문대언’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그들은 절벽의 허리를 깎아 만든 아찔한 길의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웬만한 담력으로는 걷기 힘든 천 길 낭떠러지 위를 걷는 것은 두 사람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강심장을 자부하던 그들조차 오금이 저려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마침내 도착한 량산의 절벽 마을 입구는 눈앞에 펼쳐진 90도 수직 경사의 계단으로 인해 더욱 충격적이다. 과거에는 넝쿨로 만든 위험한 나무 사다리를 통해 다녔지만, 현재는 철제 계단으로 바뀌어 조금은 안전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매일 학교를 오가는 통학로로 사용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아찔하고 위험한 진입로 앞에서 다시 한번 충격을 받는다.
절벽 마을 주민인 디르취제 씨의 집에서는 침대와 냉장고 같은 가구들을 보고 놀란 강철여행자들이다. 모든 가구와 가축들을 직접 등에 지고 절벽을 올랐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큰 경악과 감명을 안긴다. 이러한 험난함 속에서도 주민들이 왜 이곳에서 떠나지 않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두 사람은 더욱 깊이 있는 탐사를 이어간다.
이번 방송에서는 슈엔야춘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함께 그들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희망과 고난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민호와 이동규는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애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며,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출처=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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