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구성환이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숨은 포장마차 거리에서 낭만과 감성이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이번 편에서는 구성환이 숯불향 가득한 LA갈비, 곰장어, 고갈비 등 부산의 대표 포차 음식을 즐기며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구성환은 자신이 벌써 7~8번째 ‘부산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과거 부산에서 작품 촬영을 하면서 이 도시의 매력에 빠졌고 이후 약 10년간 꾸준히 부산을 방문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음악인 코드쿤스트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잘 어울린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구성환은 부산 택시기사의 추천으로 낮에는 주차장, 밤에는 포장마차 거리로 변모하는 영도구의 ‘영도 포장마차 거리’를 찾았다. 바다 전망이 환상적인 자리에 앉아 LA갈비부터 매콤한 곰장어, 담백한 고갈비까지 숯불향 가득한 음식을 주문했다. 특히 곰장어를 깻잎 위에 네 점 올리고 고추와 마늘을 더해 크게 쌈을 싸 먹는 ‘구저씨 표 곰장어 쌈’ 장면에서는 스튜디오 무지개 회원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서울에서는 저 맛이 안 난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출연자인 박지현은 축제 무대에서 ‘행사 프린스’다운 활약상을 선보였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해 필살기를 발휘하며 노래를 다시 시작하자 키가 “이것도 불러?”라며 놀라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박지현은 1990년대 나이트클럽 메들리를 열창했고, 이를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즉석에서 춤판을 벌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만 춤을 춘 사실에 웃음이 터졌다.
공연 후 퇴근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박지현은 예상과 달리 차 대신 종이가방 하나만 들고 모텔 앞에 내렸다. 다음날 일정 때문에 모텔에서 하루 묵기로 했으며 “호텔보다 모텔이 훨씬 좋고 여기야말로 나에게는 5성급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기안84가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면도 방송됐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구성환과 꽃분이가 함께하는 부산 한 달 살기 일상과 박지현의 다채로운 행사 현장이 동시에 공개된다.
네이버TV에서는 구성환(https://tv.naver.com/v/75053586)과 박지현(https://tv.naver.com/v/75056610)의 선공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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