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딱지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젊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25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전국 각지 7개 대학교의 대표 선수들과 런닝맨 멤버 한 명이 각각 팀을 이뤄 딱지왕을 가리는 ‘2014 제 1회 전국 대학생 딱지 대전’가 펼쳐졌다. 특히, 패기 충만한 대학생들과 노련미의 런닝맨 멤버들이 뭉쳐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각 지역의 대표음식에 따라 전국 각지로 흩어진 멤버들은 함께 팀을 이룰 대학생 대표를 찾아 쉴 새 없이 대학교 전체를 누볐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개정만점 대학생들이 등장해 예능 인재의 홍수였다.
무엇보다 멤버들도 놀라게 한 ‘통 큰’ 스케일은 모두를 신나게 만들며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또한 게임이 시작 된 후에는 단 한 번의 딱지치기로 승자가 가려지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뿐만 아니라 안심하는 순간 승자가 뒤집어지는 대역전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여기에 각 대학교 서포터즈들의 뜨거운 장외 응원 열전과 멤버들의 깨알 같은 딱지 대회 중계 역시 한 몫을 해내며 열기를 더했던 터. 치밀한 두뇌싸움 없이 단순한 딱지치기 게임만으로도 극강의 재미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과 친밀하게 호흡하는 등 ‘런닝맨’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제 1회 전국 대학생 딱지 대전’을 축하하기 위한 사절단으로 걸그룹 에이핑크가 깜짝 등장해 순식간에 군 부대 위문 공연으로 둔갑, 더욱 큰 열기를 선사했다.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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