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방송된 MBC의 <100분 토론>에서는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재 대선 구도를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의 정치적 입지와 변수들을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6.3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총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지만, 현재 구도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그리고 이준석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사법 리스크를 어느 정도 해소하며 민심 공략에 나섰고, 전국적인 유세를 통해 지지층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당 내에서 발생한 지도부의 교체 시도가 당원 투표로 부결된 이후 선거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초반 판세에서 이재명 후보는 독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이를 어렵게 추격하고 있다. 반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고 있는 상태다.
이번 대선은 계엄과 탄핵이라는 헌정 질서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수 세력은 두 갈래로 나뉘어 있으며 '반 이재명 빅텐트' 세력 연합 또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출연해 현재 대선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를 짚어볼 예정이다.
MBC <100분 토론>은 이번 대선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청취자들에게 전달하며 민주적 여론 형성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MBC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