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스페셜 GV를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세븐틴은 6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대강당에서 정규 5집 ‘HAPPY BURSTDAY’ 발매를 기념한 스페셜 GV ‘BOOST N BURST’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한 세븐틴과 팬덤 캐럿(CARAT) 간의 깊은 유대감이 돋보였다.

오프닝에서 세븐틴은 10주년 상황극을 선보이며 “우리가 여전히 하나여서 좋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데뷔 초 라이브 방송 장면을 전광판에 띄워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서 진행된 다양한 게임 코너에서는 팬들과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Volume Up!’, ‘Team Up!’, ‘Level Up!’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며 100여 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세븐틴은 “1000명의 캐럿을 보니 관객 1000명을 모아야 했던 데뷔 쇼케이스가 떠오른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규 5집과 관련된 비하인드 토크도 이어졌다. 이들은 신보 트레일러 속 장면을 즉석에서 재현하며 새로운 촬영 기법과 연기를 시도한 경험을 공유했다.

‘Cheer Up!’ 코너에서는 팬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를 읽으며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 팬들은 “10년이라는 시간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다”, “13명의 미래를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세븐틴은 “함께 영원에 도전해 보자”라고 화답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행사의 말미에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세븐틴은 정규 5집 타이틀곡 ‘THUNDER’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서 ‘HBD’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소통했다. 이들은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HAPPY BURSTDAY’로 활동하는 내내 무척 즐거웠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힘든 줄을 몰랐다”라며 “지난 10년의 기억이 행복하게 남아있다. 앞으로의 20년, 30년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26일 발매한 정규 5집으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신보는 국내외 주요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2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지난 6월 4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8일 SBS ‘인기가요’까지 5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셜 GV를 마무리한 세븐틴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나나민박 with 세븐틴’ 2화가 6월 9일 tvN과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풀버전은 이날과 13일 위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고잉 세븐틴’의 새 시즌도 오는 6월 25일에 돌아온다.

[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