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에게 허지웅이 일침을 가했다.
16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고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조리를 바로 잡는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체면 깎아내리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라고 글을 올렸다.
허지웅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지목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이 글이 방미를 향한 비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방미는 폭행 사건에 휘말린 김부선에게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난 김부선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며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보다는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것이 아니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2일 밤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고,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주민들에게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입을 막고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사진 = 허지웅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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