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명>이 개봉 1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6월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감독 김남균의 작품으로, 제작은 (주)열공영화제작소가 맡았다. <신명>은 저예산 15억 원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녀의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영화의 내용은 어린 시절부터 주술에 심취한 윤지희가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고,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잔혹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윤지희는 성형과 신분 위조를 통해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며,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검사 출신 정치인 김석일과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정현수 PD(안내상 분)와 탐사보도 기자들이 그녀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화의 흥행은 관객들의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관람객들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충격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이 보이는 메타포 맛집" 등 다양한 평가를 남겼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주말에는 천안, 대전, 전주, 광주 지역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김규리, 안내상, 주성환, 명계남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배우들이 등장하자 상영관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가득 찼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김규리는 "지방까지 이렇게 극장을 가득 메워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안내상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눈빛을 보니 저희가 이 영화를 만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명>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100만 관객을 향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영화는 11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된다. <신명>의 성공은 저예산 영화가 대작과의 경쟁 속에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열공영화제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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