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6월 18일 방송되는 3회에서 단역 차선책(서현 분)이 서브 남주 정수겸(서범준 분)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전개를 선보인다. 이번 회차에서는 차선책이 남주 이번(옥택연 분)과의 혼례를 피하기 위해 야반도주를 감행하고, 정수겸의 도움으로 괴한들의 위협에서 목숨을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수겸은 원작 소설 속에서 주인공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한 인물로, 차선책의 취향을 저격하는 첫 만남을 갖는다. 정수겸은 차선책이 다관에서 폭탄주를 제조하는 모습을 눈여겨보며 천문학 동아리에 그를 영입하려는 의사를 내비친다. 이러한 과정에서 차선책은 남주 이번과 의도치 않게 엮이게 되며, 서브남주 정수겸과도 가까워질 기미를 보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수겸이 차선책을 '공주님 안기' 자세로 들어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수겸의 다정다감한 표정과 듬직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차선책의 눈빛에서도 놀람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져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 차선책은 여주보다 더 파란만장한 단역 생활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진행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이웅희, 강수연이 연출하고 전선영이 극본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N과 몬스터유니온이 담당하고 있다.
[출처=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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