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 방지(?) 프로젝트 웹툰 ‘놓지마 정신줄!’ 476화, ‘밥을 꼭 챙겨 먹어요’가 21일 공개됐다.
정신 남매를 집에 두고 여행을 떠나는 부모님. 어머니는 둘에게 일주일 동안 먹을 식량 만을 던져주고 여행을 떠난다. 정신은 식탐 많은 정주리를 의식해 식량을 정확히 반으로 나누려고 하지만 정주리는 일주일치 식량을 다 먹어치운다.
정주리의 식탐 덕분에 식량은 없고 부모님이 돌아올 날은 꽤 많이 남은 상태. 정신은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정주리는 배고픔에 몸부림친다. 그 순간, 그들의 집에 '갑부' 앨리스가 찾아온다. 배가 고픈 정주리는 기지를 발휘해 "오빠가 밥을 먹지 못해서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호소한다. 그 덕분에 정신 남매는 남은 기간 동안 앨리스의 집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하지만, 문제는 앨리스의 집이 너무 넓다는 것. 헬기 착륙장에서 식당까지는 약 10km가 걸린다. 매 끼니마다 식당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깨알 웃음 포인트. 정신 남매는 최고급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됐지만, 매번 식사 후 먼 거리를 걸어다녀야 했다.
정신의 부모님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 정신 남매의 몸은 한껏 좋아져 있었다. 좋은 음식을 먹고 계속 걸어다닌 것이 운동이 된 셈. "일주일 새 대체 뭘 한거니?"라고 묻는 어머니에게 정신 남매는 "꼬박 꼬박 밥을 먹었다"고 비결을 밝혔다.
유체이탈 방지 프로젝트라는 설명이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독자들의 정신줄을 빼놓는 신태훈, 나승훈 작가의 ‘놓지마 정신줄!’의 464화를 한 번 감상해보자.
신태훈/나승훈 작가의 ‘놓지마 정신줄!’ 476화 보러가기
[사진 = 놓지마 정신줄 ⓒ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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