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을린 사랑>이 오는 6월 25일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 이 작품은 잔혹한 진실과 운명을 다룬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독 드니 빌뇌브는 이 영화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했으며,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을린 사랑>은 어머니가 남긴 두 개의 편지 속 숨겨진 진실을 찾아 떠나는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다. 나왈 역의 루브나 아자발은 비극적인 종교 분쟁 속에서도 존엄과 사랑을 잃지 않는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녀는 이 역할로 전 세계의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루브나 아자발은 캐나다 최고의 영화상인 지니어워즈와 아부다비영화제, 유트라어워즈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 역에는 멜리사 데소르모-풀랭과 막심 고데트가 출연한다. 멜리사는 어머니의 과거를 쫓는 잔느 역을 맡아 루브나 아자발과 함께 유트라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막심 고데트는 잔혹한 진실 속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는 시몽 역을 맡아 지니어워즈와 유트라어워즈에서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했다.
관객들은 이 영화의 배우들에 대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마른 나뭇가지같이 변하는 나왈 역 배우의 연기에 감탄” (네이버 anti), “나왈 마르완의 표정, 눈빛.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왓챠피디아 Ny*), “훌륭한 연기, 연출로 군더더기가 없었다” (왓챠피디아 Ove*nd)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러한 반응은 N차 관람을 적극 추천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이 영화는 폭력과 복수의 참혹함을 뼈저리게 겪은 나왈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루브나 아자발은 “나왈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영화의 충격적인 반전에 도달하는 과정을 숨죽이며 지켜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을린 사랑>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폭력의 악순환과 인간의 실존적 비극 사이에서 매우 균형을 잘 맞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Guardian은 “의심할 여지 없는 강력한 걸작”이라고 언급했으며, Daily Telegraph는 “놀랍도록 강렬하고 인상적인 드라마”라고 극찬했다. Rolling Stone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마스터피스”라고 평가했으며, New York Daily News는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봐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그을린 사랑>은 130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쌍둥이 남매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듣고 충격에 빠지며,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남매는 어머니의 과거를 쫓으며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폴리테크닉>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작품으로, 그의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그을린 사랑>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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