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6월 19일 방송되는 4회에서 주인공 차선책(서현 분)이 사교계 모임에서 새로운 술 게임을 제안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차선책이 젠가 게임을 통해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차선책은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깃든 단역으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양반집 여식들이 모인 사교 모임에서 폭탄주를 제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 화려한 폭탄주들은 다홍회에 참석한 규수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로 인해 서브남주 정수겸(서범준 분)이 만든 선문회에도 초대받아 폭탄주 제조의 비법을 전수하기로 약속했다. 차선책은 이제 단순한 단역에서 주인공들과 얽히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차선책이 젠가 게임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젠가는 길쭉한 나무토막을 쌓아 올린 게임으로, 차선책은 이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공개된 사진 속 차선책은 젠가 앞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옥택연 분), 조은애(권한솔 분), 정수겸과 함께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차선책의 표정이 난처하게 변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간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했던 차선책이 어떤 질문에 당혹감을 느끼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번이 여자 주인공 조은애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 장면에서 돌연 칼을 들이밀며 최악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4회에서는 차선책과 함께하는 젠가 게임을 통해 네 청춘 남녀의 운명이 어떻게 얽힐지, 그리고 차선책이 어떤 질문을 던질지 기대가 모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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