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사상 최초의 G리그 올스타전인 ‘G-스타매치’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G리그 최정예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A그룹과 B그룹의 에이스들이 각각 팀 ACE와 팀 BEST로 출전해 그룹의 명예를 건 단판 승부를 치른다. 기존 올스타전이 리그 종료 후 진행된 것과 달리, G-스타매치는 이례적으로 리그 도중에 열려 더욱 흥미를 끈다. 특히 향상된 경기력으로 주목받은 G리그 그룹 예선 경기가 끝난 상황에서 펼쳐질 각 그룹의 대격돌에 이목이 집중된다.
G-스타매치의 지휘봉은 각 그룹 1위를 차지한 감독들에게 돌아간다. 팀 ACE는 A그룹 1위 ‘국대패밀리’의 백지훈 감독이 이끌고, 팀 BEST는 B그룹 1위 ‘원더우먼’의 조재진 감독이 맡는다. 승부를 앞둔 두 감독의 신경전도 뜨거운 상황이다. 백지훈 감독은 “A그룹이 훨씬 수준 높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도발하며, 조재진 감독은 “백지훈 감독의 가장 큰 단점이 설레발이다. 팀 BEST가 승리하겠다”고 응수했다. 두 감독 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G-스타매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특별한 선수 조합이다. 팀 ACE의 ‘투팍’ 콤비인 박하얀과 박지안, 팀 BEST의 ‘마기’ 콤비인 마시마와 서기가 그 주인공이다. 팀 BEST의 ‘마왕’ 마시마는 “서기와 함께 축구 해보고 싶었다. 서기가 찔러주고 마시마가 넣을게요”라고 밝혔고, 팀 ACE의 박하얀은 “오늘 마시마를 화나게 해보겠다”며 마시마 봉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팀의 콤비들이 펼칠 정면승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당일에는 G-스타매치를 위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골때녀’ 선수협회장 조혜련과 가수 페퍼톤스가 결성한 프로젝트 혼성그룹 ‘메카니즘’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케미 넘치는 무대로 경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G리그 각 그룹의 명예를 건 축구 전쟁인 ‘G-스타매치’의 결과는 2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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