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년 후>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28년 전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가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넣은 후, 일부 생존자들이 격리된 섬 ‘홀리 아일랜드’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소년 ‘스파이크’는 섬을 떠나 본토에 발을 들여놓고,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극강의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28년 후>는 개봉일인 6월 19일 하루 동안 56,6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7,021명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엘리오>를 초월하며, 박스오피스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또한, 올해 공포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오리지널 영화 <28일 후>(87%)의 기록을 초과하는 성과를 이뤘다. 개봉 이틀 전부터 4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서는 “28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영화” (FristShowing.net), “숨 막히는 긴장감과 과감한 도전” (Total Film), “아주 오랜만에 찾아온 밀도 높은 공포 영화” (Entertainment Weekly) 등 다양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피비린내 나는 팝 아트 예술품” (Time Out)이라는 평가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매체에서도 “숨 쉬는 것을 잊을 정도의 긴장감” (연합뉴스), “좀비 장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이코노믹리뷰), “고통은 생생하게, 심리는 극단적으로, 장르적 쾌감은 배가시켰다” (싱글리스트) 등 영화의 강렬한 시청각 자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28년 후>는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가 다시 뭉쳐 만든 작품으로, 독창적이고 과감한 표현에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적절히 녹여내면서 장르적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영화는 114분 러닝타임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조디 코머, 애런 존슨, 랄프 파인즈, 잭 오코넬, 알피 윌리엄스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소니 픽쳐스에서 제공 및 배급한다. <28년 후>는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문의는 위티를 통해 가능하다.
[출처= 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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