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5일, 영화 <그을린 사랑>이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 이 영화는 어머니가 남긴 두 개의 편지 속 숨겨진 진실을 찾아 떠나는 두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으로, <듄> 시리즈,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 다수의 명작을 탄생시킨 감독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개봉에 맞춰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강윤정 편집자의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정성일 평론가는 6월 26일 오후 7시에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첫 번째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그는 이번 4K 리마스터링에 대해 “당신께서 처음 본다면 쇼크에 주의해야 할 것이고, 두 번째 보신다면 슬픔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어서 강윤정 편집자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씨네큐브에서 씨네토크를 이어받는다.
<그을린 사랑>은 개봉 첫 주부터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봉일인 6월 25일부터 메가박스 오리지널 굿즈인 드로잉 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드로잉 카드는 극중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나왈’의 유언장과 함께 랜티큘러로 그려진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봉 첫 주에는 메인 포스터(A3)가, 두 번째 주에는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A3)가 증정된다. 세 번째 주에는 영화 속 장면과 대사를 담은 스티커가, 마지막 주에는 필름 북마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굿즈 이벤트는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그을린 사랑>은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이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남매는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기 위해 어머니의 과거를 쫓고,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러닝타임은 130분이다.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폭력의 악순환과 인간의 실존적 비극 사이에서 매우 균형을 잘 맞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정성일 평론가는 “당신께서 처음 본다면 쇼크에 주의해야 할 것이고, 두 번째 보신다면 슬픔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uardian은 “의심할 여지 없는 강력한 걸작”이라고 언급했으며, Daily Telegraph는 “놀랍도록 강렬하고 인상적인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Rolling Stone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마스터피스”라고 언급했고, Little White Lies는 “영화가 끝나도 관객들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을 ‘나왈’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Empire Magazine은 “21세기의 마스터피스”라고 평했으며, Detroit News는 “강력하고, 마음을 뒤흔드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Washington Post는 “아카데미상에 걸맞는 영화”라고 언급했고, Christian Science Monitor는 “마음을 사로잡는 열연”이라고 말했다.
<그을린 사랑>은 6월 25일 4K 리마스터링으로 극장에서 다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씨네토크와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처=㈜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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