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혜원이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악녀의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6월 25일 방송된 해당 드라마에서 지혜원이 연기하는 도화선은 초간택을 위해 교활한 권모술수를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는 경성군의 혼인을 위해 사대부 가문 여식들의 처녀 단자가 모여드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도화선은 이 혼례를 위해 처녀 단자로 지원하며 초간택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다양한 계략을 펼쳤다. 방송에서 도화선은 대비마마와 사전 협의한 후 초간택의 과제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한 공갈 투포환을 던지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어 활을 쏘는 과제에서는 도화선만을 위한 움직이는 맞춤형 과녁을 준비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는 서현이 연기하는 선책의 의심을 사게 했다.
또한, 도화선은 커다란 쟁반을 들고 높은 전각으로 가는 과제에서도 사악한 편법을 사용해 음식을 쟁반에 단단히 고정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러한 행동은 도화선이 초간택을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임을 잘 보여준다. 지혜원은 도화선의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악녀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지혜원은 도화선의 집착과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러블리 빌런'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녀의 연기는 악녀의 본능을 여실히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재간택에서 도화선이 어떤 새로운 계략을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다.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원작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기반으로 하며, 극본은 전선영, 연출은 이웅희가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 N과 몬스터유니온이 진행한다.
지혜원의 도화선은 욕망 가득한 악녀로서 극을 쥐고 흔드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녀의 연기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출처=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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